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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병률·인구
여수시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산업·어항도시라는 이중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부담이 적지 않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8.7%로,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해당 질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전라남도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7.2%로 전국 평균(20%대)을 크게 웃돌며, 노년층 집중이 고혈압 유병률을 끌어올리는 주된 배경이 된다. 주민 상당수가 섬·연안에 분산돼 있어 병원 접근성이 거리·교통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점도 지역별 혈압 관리 수준의 편차를 설명한다.
2. 식습관·환경
여수 식탁의 중심은 해산물, 멸치·새우젓 같은 염장 젓갈, 그리고 돌산갓김치다. 대표 김치 제품 기준으로 식염이 총중량의 2.8% 안팎을 차지하며, 이러한 고염 조리 관행은 꾸준히 유지된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약 13 g으로 WHO 권장치(5 g)의 2.5배인데, 나트륨 의존도가 높은 젓갈·건어물 문화는 특히 중·노년 남성의 혈압 상승을 부추긴다. 해상·제조업 종사자의 야간 교대근무, 음주·흡연 빈도 역시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 변동성을 키운다. 반면 신선 해산물과 채소 섭취, 조업·양식 노동 같은 높은 신체활동은 합병증 진행 속도를 부분적으로 완충하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
3. 관리·치료
여수시는 전남도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한다. 시 보건소와 동부도시보건지소의 상설 교육센터에서는 주 3~4회 영양·운동·약물 순응 교육을 진행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환자에게 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해 치료 지속률을 높인다. 그 결과 2024년 전남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5.4%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전산 등록시스템을 통해 30세 이상 환자를 실명 관리하고, 보건소·의원·약국 간 데이터 연계를 구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다만 외곽·섬 지역에서는 정기 통원보다 약국 대리수령 의존도가 높아 일시적 혈압 급증에 대응할 응급체계 보완이 필요하다.
4. 정책·과제
여수시는 2024년 5~7월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2030 심뇌혈관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핵심 과제는 △나트륨 섭취 저감 캠페인 확대 △어촌·섬 지역 순회 검진버스 증편 △야간·주말 약국 혈압측정기 설치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재택 모니터링 시범사업 등이다. 특히 어민·조선업 노동자를 위한 ‘24시간 교대근무 맞춤 건강코칭’이 새로 제안돼, 불규칙 생활리듬에서 기인하는 혈관 부담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주목된다. 이러한 다층적 관리 전략은 고령화가 빠른 남해안 도시가 ‘혈관질환 고위험 지역’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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