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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령화와 인구구조
동두천시 인구는 약 98,277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25,416명(25.9%)에 이르러 지역 전체의 4분의 1가량이 고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경기도 전체 고령화 비율(약 14.2%)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만성질환 부담이 특히 큰 편이다 . 고령층의 급증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연령별 맞춤 관리 전략이 필수적이다.
2. 당뇨병 유병률 및 진단 경험률
경기도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6.7%로, 전국 평균(11.7%)에는 못 미치지만 , 동두천시의 고령 인구 비율을 고려하면 실제 유병률은 이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2024년 기준 30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4%로 전년 대비 0.3%p 증가하며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
3. 생활습관과 위험요인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동두천시 성인 905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을 조사한 결과, 고열량·고지방 식사와 운동 부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었다 . 특히 주당 권장 신체활동을 수행하는 비율이 낮고, 가공식품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주율 또한 도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4. 의료 접근성과 관리 프로그램
동두천시 보건소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정보 제공과 건강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 운동 방법, 혈당·혈압 자가관리법 등을 다각도로 교육하여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 다만 전문 내분비내과나 당뇨 전문 진료는 관내에 충분치 않아 외부 의료기관으로의 이동 부담이 존재한다.
5. 사회경제적 요인과 대응
동두천시는 경기도 내 시군별 지역내총생산(GRDP)이 하위권에 속하며, 1인당 평균 GRDP는 약 1,935만 원으로 나타난다. 또한 전체 가구의 27.3%가 월평균 가계소득 100만 원 미만을 기록하여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정기검진 및 지속적 관리가 어려운 가구 비율이 높다 . 이에 저소득층 대상 무료 검진 확대, 영양·운동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당뇨병 관리의 사회경제적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
경기도 동두천시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