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당뇨병 진료 가능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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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병률 및 진단 경험률 현황

김포시를 포함한 30세 이상 성인 인구에서 당뇨병 유병률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23년 기준 11.7%로 집계되어 전국 평균과 대체로 일치한다 .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국 258개 시·군·구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 중앙값은 9.1%로, 수도권 내에서도 비슷한 분포를 보인다 . 김포시는 1990년대 이후 신도시 개발과 전원주택 수요 증가로 30대\~40대 젊은층과 은퇴 후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고령층이 혼합된 인구 구조를 형성해 왔다. 이 같은 인구 구성은 당뇨병 유병 및 진단 경험률에도 영향을 미쳐, 지역 맞춤형 예방·관리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2. 주요 위험 요인과 동반질환

김포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고령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비만과 고혈압 등 심혈관계 위험 요인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된다.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 자료에 따르면 혈당수치 인지율은 2022년 경기도 전체 기준 31.8%였고, 특히 60대에서 44.6%로 가장 높으며 19\~29세에서 12.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김포시는 항만·농업·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활동이 공존하면서 직업군별 신체활동량과 식습관 차이가 분명하며, 이로 인해 당뇨병 발병 및 관리 양상에도 지역적 특색이 나타난다. 특히 야간 근무가 잦은 노동자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저하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크다.

3. 관리 및 치료 현황

진단 경험 이후 적절한 치료율은 보건 정책의 효과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2022년 경기도 당뇨병 진단 경험자 중 치료율은 91.0%로 집계되었다 . 이 중 여성은 91.4%, 남성은 90.6%로 성별 차이는 크지 않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치료율이 상승하는 경향도 확인되었다 . 김포시 보건소와 지역사회보건기관은 이 통계를 바탕으로 노년층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약물 복용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약제비 지원 사업과 환자 자조 모임 활성화가 높은 치료율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일부 농촌·신도시 개발 지역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진단 후 관리 공백이 발생할 위험도 상존한다.

4. 생활습관 및 인식 수준

전국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은 49.7%로 집계되어 건강 행동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 김포시는 한강과 경인 아라뱃길 등 수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워터프론트 걷기 캠페인’ 등 지역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통근·등굣길 소요 시간이 길어 자발적 참여율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또한, 정기 건강검진 참여율 역시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되어,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자기관리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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