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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구성과 유병현황
일산호수공원‧백석·마두 신도시권을 품은 일산동구는 젊은 직장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24년 기준 15%를 넘어 고령화 단계에 접어든 지역이다. 2017년 국가건강검진 2차 판정 통계에서 구 검진자 750명 가운데 정상군은 8.4%에 불과했고, 공복혈당장애가 40.0%, 확진 당뇨병이 51.6%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중‧고위험군 집중 양상을 보였다. 최근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비만율이 28.0%로 경기도 평균(31.9%)보다 낮게 보고됐지만, 음주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사질환 발생 부담이 상존한다. 즉, 이미 높은 혈당 위험군 위에 알코올 섭취·대사증후군 요인이 추가되는 다중 리스크 구조가 관찰된다.
2. 생활습관·환경적 위험요인
구 주민의 통근·통학 패턴은 수도권 전철과 광역버스 중심 장거리 이동이 많아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 여기에 가구 소득 수준 상승과 대형 쇼핑몰 밀집으로 외식 빈도가 높은데, 당류·포화지방 비율이 높은 프랜차이즈 메뉴 소비가 두드러진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걷기 좋은 호수공원·생태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풍부함에도, 2023년 기준 규칙적 신체활동 실천율이 37%에 머무르며, 재택근무 확산 후 저녁 시간대 운동 인구가 기대만큼 늘지 않았다. 이처럼 ‘운동 잠재력’과 ‘실제 행동’ 사이의 괴리가 혈당 조절 실패로 이어지고, 특히 40‧50대의 복부비만과 당뇨 전단계 이행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지표가 확인된다.
3. 공공보건 관리체계와 지원사업
일산동구보건소는 65세 이상 또는 희망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해 진료·약제비 본인부담금 감면, 전화상담, 방문 교육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2024년 하반기부터 ‘슬기로운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고령자를 선발, 혈당계·시험지를 무상 제공하고 주 1회 데이터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자가측정 습관을 길러 준다. 상설 운영되는 예방관리교실에서는 간호·영양·운동 전문가가 소규모 그룹 교육을 진행해 식단일기 작성, 인슐린 주사 실습, 만보 걷기 챌린지 등을 병행한다. 지역 내 다수의 1차 의료기관이 참여하지만, 사업 홍보가 온라인 게시물과 보건소 공고에 의존해 실제 참여율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4. 합병증 동향과 향후 과제
지역 의료계 보고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뇨망막병증 첫 진단 연령이 40대 후반까지 낮아졌고, 젊은 환자의 당화혈색소 7% 미만 달성률이 30%를 밑돌아 치료 순응도가 취약하다. 이는 전국 성인 당뇨병 조절률이 23.3%에 그친다는 보건당국 통계와 궤를 같이한다. 일산동구가 목표로 삼아야 할 과제는 ▲직장인을 겨냥한 야간·주말 혈당 교육 확대, ▲생활권 녹지와 연계한 ‘통근 전 30분 걷기’ 캠페인, ▲고령 독거 가구를 위한 방문 영양 상담, ▲탄산·당음료 판매 제한 등 지역사회 환경 조성이다. 특히, 고위험군 데이터가 이미 확보된 등록관리사업을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접목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확립한다면,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합병증 발생을 늦추는 ‘지역 선제형 관리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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