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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병률과 인구 고령화
춘천시는 2024년 말 기준 인구 29만 1,121명 규모의 중소도시지만, 전체 인구의 약 25 %가 65세 이상으로 이미 ‘초고령화’ 단계에 진입했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을수록 제2형 당뇨병의 기저 위험이 커지는데, 전국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이 11.7 %인 데 비해 강원권은 대체로 12 %대를 유지하며 소폭 높다. 춘천 역시 농·산촌 지역이 혼재해 활동량이 많은 노년층과, 대학·관광산업 종사로 불규칙 교대근무를 하는 청·장년층이 공존해 연령대별 생활양식 편차가 심하다. 이같은 인구 구조는 고령층의 만성 합병증 관리 필요성과, 경제활동기에 진단되는 ‘일하는 당뇨인’의 지속 치료 공백 문제를 동시에 야기한다.
2. 생활습관과 지역 식이 특성
춘천은 호수·산악 지형 덕분에 걷기·등산 참여율(49.7 %)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겨울이 길고 혹한이 지속돼 11월부터 3월 사이 신체활동이 급감한다. 식단 면에서는 닭갈비·막국수·감자요리처럼 양념·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향토 음식 소비 빈도가 여전히 잦다. 관광객 위주의 외식업 구조로 ‘1인분 기준 열량 과다’ 메뉴가 표준화돼 있어, 젊은 층에서도 식후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기 쉽다. 반면 호반·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층은 자급자족 채소·잡곡 섭취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만, 염분 섭취가 과다하고 간헐적 음주 문화가 뿌리 깊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계절별 농·축산물 직거래가 활발해 신선 식재료 접근성은 좋으나, 영양표시·혈당 지수에 대한 교육은 아직 부족하다.
3. 의료 접근성과 관리 현황
도심부에서는 1·2차 의료기관 밀도가 전국 평균에 근접하지만, 외곽 읍·면 단위는 대중교통편 기준 왕복 1시간 이상이 소요돼 ‘진료 접근 격차’가 뚜렷하다. 이동 시간이 족부궤양 등 합병증 발생 위험과 직접 연관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는 춘천의 산악·호수 분지 지형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23년 기준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90 %를 넘지만, 여전히 약 10 %는 혈당강하제 복용이나 인슐린 주사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군 구간 치료율 격차도 20 %p 내외로 나타난다. 최근 추진 중인 AI-IoT 기반 방문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경로당 혈압·혈당 측정 사업은 이러한 간극을 줄이기 위한 지역보건소 전략이지만, 관내 정보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노령 단독가구에는 기기 교육 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
4. 합병증 양상과 향후 과제
고령 다빈도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증과 신장병이, 경제활동기 환자에게서는 말초신경병증·무증상 저혈당이 두드러진다. 호수와 댐으로 인한 고습(高濕) 기후, 동절기 한랭 스트레스는 혈관 수축을 촉진해 심뇌혈관 사고 위험을 상시 높이므로, 계절별 맞춤 교육 검진 주기가 절실하다. 또한 야외 관광·레저 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햇빛 노출과 체액 손실이 심한 여름철에는 케톤산증 응급 이송이 매년 증가세다. 향후 춘천형 당뇨병 관리전략은 ▲계절·지형 요인을 반영한 이동형 검진 버스 확대, ▲전통 향토음식의 GI 개선 캠페인, ▲치료 공백 고위험군(1인 고령가구·교대근로자) 대상 약물 복약 지도 강화, ▲지속혈당측정(CGM) 원격 모니터링 보험 시범사업 전국 선도 등을 포함해 ‘생활터별 맞춤 케어’로 진화해야 한다. 이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강원권 전체의 만성질환 부담을 완화하는 모델로도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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