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당뇨병 진료 가능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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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구조와 유병 현황

함양군은 2025년 4월 말 기준 전체 인구 3만 5,839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만 4,384명으로 40%에 근접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일부 면‧농촌 지역은 노인 비율이 50%를 넘기며 전국 평균(20.3%)의 두 배에 달한다.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인슐린 저항성 증가, 다질환 복합 등으로 당뇨병 부담이 커지는데, 최근 시군구 2차 건강검진 판정 자료에서도 당뇨·고혈압 판정 건수가 100건 가운데 15건에 달해 조기 발견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전국 성인 평균 당뇨병 유병률이 11.7%임을 고려하면, 노인 편중 인구 구조 탓에 실제 지역 내 연령 조정 유병률은 이보다 훨씬 높게 추정된다.

2. 생활습관 및 위험 요인

함양군은 산지가 많은 농업 중심 지역이지만, 근래 농가 고령화로 인해 신체 활동량은 줄고 식습관은 여전히 백미·염장식 위주라 혈당 관리에 불리하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2년 성인 비만율이 34%로 도내에서도 높은 편에 속했고, 이는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을 동반 상승시키는 요소로 지목된다. 또한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 늘면서 규칙적인 식사·복약 관리가 어렵고, 농번기·농한기 반복에 따른 음주·흡연 패턴도 혈당 변동을 키운다. 고지방 육류 섭취가 늘고 있지만 채소·통곡 섭취 비율은 낮아, 전통적 농촌 식단이라는 안전판도 약해진 상황이다.

3. 관리 체계와 높은 치료율

그럼에도 함양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75세 이상 약제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장벽을 낮추고, 보건지소·진료소 연계 모니터링을 강화해 2020\~2022년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96.2%를 기록해 전국 6위를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질환당 월 5,000원까지 본인부담금을 보조하고, 2025년부터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도입해 40명의 고위험군에게 6개월간 혈당·운동·영양 데이터를 원격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런 다층적 관리 덕분에 약 복용 지속률과 합병증 검사 수검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읍·면 단위 찾아가는 검진차량 운영으로 이동 취약 노인층의 HbA1c 추적 검사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4. 남은 과제와 전망

초고령화가 계속되는 한 인구학적 위험은 구조적으로 해소되기 어렵다. 60대 미만 생산연령층의 생활 습관 교정 없이는 미래 환자군이 급증할 수 있다. 비만·음주·흡연 동반 고위험 인구에 대한 집중 개입,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저당 식단 보급, 농번기 맞춤 이동식 검진 확대, 방문형 당화혈색소 검사와 복약 상담을 포함한 ‘농촌형 당뇨 원스톱 서비스’ 구축이 요구된다. 동시에 노인 인지기능 저하와 독거 문제를 고려해 복지·보건 통합 돌봄 모델을 정착시키면, 치료율뿐 아니라 합병증 발생률 자체를 낮추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함양군이 이미 보여 준 높은 치료율 경험은, 인구 감소·고령화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지역 주도형 만성질환 관리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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