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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역학적 현황
경상남도 진주시는 2024년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고령층의 급격한 증가는 연령 의존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유병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적 요인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국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이 11.7%이며, 남성이 14.7%, 여성이 8.8%로 성별 격차가 뚜렷하다. 진주시는 농촌 외곽과 도시 중심부가 공존하는 중형 도시라는 특성상, 시 평균 유병률은 도(道) 평균(약 12% 추정)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보고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3\~4%포인트 높은 유병률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고령 인구 집중이 당뇨 부담의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2. 생활양식‧식습관의 영향
진주는 전통적으로 쌀 소비량이 많은 경남 내륙 곡창지대이며, 육류·내장류 중심의 외식문화와 부산·창원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생선 섭취 빈도가 맞물려 있다. 탄수화물-위주 식단과 포화지방 섭취는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는데,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진주시민의 ‘하루 채소·과일 500g 이상 섭취’ 비율이 도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다. 또한 농번기 동안의 간헐적 고강도 노동과 비농번기의 신체활동 부족이 교차하면서 비만관리의 계절 변동성이 크다. 이런 생활리듬은 40대 이후 체중 증가와 복부비만율(자가보고 기준 35%대)을 높여 제2형 당뇨 발병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
3. 보건의료 접근성과 관리 체계
진주시는 서부 경남 의료거점 역할을 맡고 있어 1차의원과 전문병원이 도심부에 밀집돼 있으나, 외곽 읍·면 주민들은 버스 환승 없이 30분 내 당뇨 외래 진료기관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2024년 보건사회연구 논문이 계산한 ‘당뇨병 진료기관 공간 접근성 지수’에서 진주시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았으나 도심-농촌 간 편차가 큰 시·군·구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만성질환 등록관리사업 참여율이 동 지역은 70%대, 면 지역은 50%대에 머무르며, 합병증 예방 검사의 정기 수검률도 지역별 격차가 20%포인트에 달한다.
4. 사회경제‧환경적 특성
도심은 대학·연구기관과 산업단지가 공존해 상대적으로 고학력·중상위 소득층 비중이 높아 의료이용 및 건강정보 접근성이 좋다. 반면 남강 이남 농촌지역은 고령 단독가구와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비율이 높아 경제적 장벽이 의료지연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진주를 관통하는 국도와 산업단지 주변은 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도 평균보다 높아, 혈관염증·인슐린 저항성을 매개로 당뇨 합병증 악화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지역 보건당국은 읍·면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방문관리·모바일 식단코칭·퇴원환자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혈당조절률을 1년 후 5%포인트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5. 전망과 과제
향후 10년간 진주시 인구 구조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의료비 지출과 만성질환 부담의 동시 증가를 예고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사증후군 예방 교육, 농번기 맞춤형 이동검진, 도심-농촌 간 연계 통합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 동시에 청·장년층 비만 억제를 위한 걷기·자전거 인프라 확충, 전통 식단 내 정제곡물 비중을 줄이는 시민 캠페인이 병행돼야 당뇨병 악순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당뇨병
하내과의원내과
진료 중12:30에 휴게시간
진주 평거동
하내과의원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