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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및 사회경제적 특성
칠곡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입니다.
칠곡군은 도농복합의 특성을 지닌 지역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통계청 주민등록인구자료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경북 평균을 상회하며, 이로 인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과 제조업이 주요 산업이지만, 계절적 일감의 기복이 크고 소득 수준이 도심보다 낮아 건강검진 참여율이 낮은 편입니다. 저소득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경제적 여건이 당뇨병 조기 검진과 관리 의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아 건강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2. 생활습관 및 식습관 위험 요인
전통적인 농촌 식습관과 신체활동 패턴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칠곡군 내 식문화는 한때 채소와 잡곡 위주였으나, 최근 가공식품 소비가 늘면서 나트륨·당분 섭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번기에는 과도한 노동량으로 피로 회복을 위해 고칼로리 식단을 선호하고, 농한기에는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체중 증가와 혈당 상승이 반복됩니다. 또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실내 운동시설이 부족해 꾸준한 운동 실천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생활 패턴 변화는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체지방 축적을 촉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3. 의료 접근성과 관리 현황
의료기관 분포가 읍·면 단위로 제한적이어서 만성질환 추적 관리에 취약합니다.
칠곡군은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전문 클리닉은 인접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합병증 예방 검진 주기가 길어지고, 환자 스스로 자가 관리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당뇨 예방 교육과 혈당 자가측정기 대여 등을 시행하지만, 대상자 모집과 참여율이 낮아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특히 의료인력 부족으로 영양·운동·약물 관리에 대한 개별 상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당뇨병 관리 수준이 도심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됩니다.
4. 예방 및 관리 과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효과적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보건소, 주민센터, 자치단체가 연계된 통합 프로그램이 필수적입니다. 마을 단위 건강 리더를 양성해 일상 속 교육과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영양 교육·운동 교실·자기혈당 관리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 기반의 이동형 검진 버스를 활용해 고령층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방문 간호 서비스와 전화 상담을 병행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동기 부여와 사회적 지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 칠곡군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