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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특성
영덕군은 동해안의 농·어촌 지역으로 전체 인구가 2만여 명 수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5%를 넘어선다. 이처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뇨병 유병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다. 연령이 높을수록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영덕군에서는 만성질환 관리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다. 또한, 젊은 층의 도시 이주가 지속되면서 남아 있는 고령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조기 진단 및 관리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다.
2. 식습관 요인
영덕군 주민의 전통 식단은 해산물과 채소 위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가 풍부한 편이지만, 최근에는 가공식품과 외식 비중이 증가하며 당과 나트륨 섭취가 함께 늘고 있다. 특히 차가운 동해 바닷바람 속에서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 젓갈류와 염장 어패류를 활용한 반찬이 많아, 고염 식습관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여기에 농어업 노동 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단 음료나 간편간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혈당 변동성이 커지고 체중 관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3. 의료 접근성
영덕군 내 의료 인프라는 읍·면 단위 보건지소와 소규모 의원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당뇨병 전문 진료와 교육을 한 곳에서 받기 어렵다. 대도시 권역에 비해 전문 의료진과 장비가 부족하므로, 중증 합병증이 의심될 때는 1시간 이상 걸리는 인근 시·군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정기 검진이나 조기 관리가 소홀해지고, 혈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가 관리 공백을 경험하기 쉽다. 또한 교통 편의가 낮아 혼자 이동이 힘든 고령 환자들의 검진율이 떨어지고, 치료 중단 사례가 꾸준히 보고된다.
4. 예방·교육 활동
영덕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정기적인 당뇨병 예방 교육과 건강 검진을 실시하며, 마을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혈당 측정 및 생활습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저당 식단 레시피를 개발해 배포하고, 주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걷기 모임과 가벼운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1:1 맞춤형 상담이 호응을 얻어, 당뇨 초기 관리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5. 사회·심리적 지원
당뇨병은 단순한 신체 질환을 넘어 심리적 스트레스와 사회적 고립을 유발할 수 있어, 영덕군에서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당뇨환자 통합 모임을 통해 정보 교류와 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참여형 교육을 통해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기반으로 한 다각적 지원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동기 부여 요소로 작용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 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