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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령화 속 높은 유병률
하동군은 2025년 기준 전체 인구의 41.2%가 65세 이상으로, 경남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령 지역이다. 고령층이 많을수록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고 만성질환이 누적되면서 당뇨병이 빠르게 늘어난다. 실제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하동군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9.8%로 같은 기간 전국 표준화율 9.1%를 웃돌았다. 남해·산청 등 인접 군과 비슷하지만 해마다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은퇴 고령군’의 전형적인 질병 구조를 보여 준다.
2. 생활습관·환경적 요인
하동은 녹차와 매실 같은 특산물이 유명하지만 일상 식탁은 여전히 흰쌀밥, 장류·젓갈류 위주의 짠 반찬이 중심이다.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가 많고, 겨울철 논·밭일 비수기에는 실내 활동이 줄어 복부 비만이 흔하다. 2023년 발표된 비만 현황에 따르면 하동군의 자가보고 비만율은 34.0%로 경남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키워 2형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결정적 배경이 된다. 농번기에는 격렬한 노동을 하지만 지속적·체계적 운동은 부족해 계절별 혈당 변동 폭이 크다는 점도 특색이다.
3. 의료접근성과 지역보건 노력
읍내를 벗어나면 버스로 30\~40분 이상 걸리는 산간 마을이 많아 전문 내분비 진료를 정기적으로 받기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소는 ‘고·당교실’, ‘1:1 맞춤형 건강교실’처럼 상설 프로그램을 열어 혈압·혈당을 무료 측정하고 식사·운동·약물 복약 지도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검진 차량과 원격 혈당 모니터링 사업을 활용해 교통 약자를 지원하며, 농번기 새벽 시간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이런 1차 예방·관리 모델은 합병증 감소와 자기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4. 합병증 관리 및 향후 과제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해 심뇌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높다. 농사일로 인한 무릎·허리 통증 때문에 진통소염제를 장기 복용하는 사례가 잦아 신장 기능 저하가 겹치기도 한다. 매년 망막·신경·족부 검진을 권고하지만 실제 수검률은 도심보다 낮아 조기 발견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인구 감소와 의료 인력 부족이 계속되면 1·2차 의료기관이 축소될 수 있는 만큼, 읍·면 단위 방문 간호 확대와 비대면 혈당 관리 앱 보급, 지역 농산물 기반 저당 식단 개발처럼 ‘생활권 안에서 접근 가능한’ 지속형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 과제로 꼽힌다.
경상남도 하동군 당뇨병
벧엘수양원요양원,요양센터
운영 중18:00에 운영 종료
하동 고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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