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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통계적 특징
수원시 장안구는 전체 인구 중 고령층(65세 이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당뇨병 유병률도 이와 궤를 같이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단 주변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과 전통시장 인근에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다수를 차지해 제2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 남성보다는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와 체지방 축적으로 위험이 증가하는 여성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으며, 단독 가구나 맞벌이 부부 가구의 경우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해 당뇨 전단계에서 조기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2. 생활습관 및 식습관
장안구 주민들은 바쁜 출퇴근과 가사 노동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아, 나트륨 및 당 함량이 높은 분식류·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잦다. 특히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근처 분식집이나 패스트푸드를 이용하며, 저녁에도 가족과 함께 외식을 통해 칼로리 과잉을 초래하기 쉽다. 운동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거 밀집 지역에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어려워,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이 잦은 중장년층은 떡볶이, 순대와 같은 간식 소비가 잦아 혈당 급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3. 의료 서비스 접근성
장안구는 비교적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내과 전문 클리닉이나 당뇨 교육 센터가 한정돼 있어 모든 주민이 균등하게 이용하기 어렵다. 특히 교통이 편리하지 않은 골목길 주택가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주민·노인 복지시설 입소자들은 당뇨 검진이나 정기 상담을 받기 힘들다. 낮 시간에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은 야간 진료와 주말 진료를 제공하는 곳을 찾지만, 예약 대기기간이 길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일정을 미리 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4. 예방 및 관리 활동
장안구 보건소와 주민자치센터는 당뇨 예방을 위해 혈당 측정, 영양 상담, 운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분기별로 진행하는 ‘당뇨 예방 건강교실’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의 협업으로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습형 요리교실과 걷기 모임을 병행해 참여자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동기를 높인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가정 방문 혈당 체크 서비스를 제공해, 정기 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참여자의 꾸준한 의지가 관건이므로, 지역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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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전08:30에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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