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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병률과 연령 구조
원주시는 2024년 기준 전체 인구 36만 1,149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8.37%를 차지해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 인구의 꾸준한 증가는 인슐린 분비·저항성 저하와 만성질환 동반율 상승을 통해 지역 당뇨병 부담을 직접적으로 키우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국적으로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 11.7%로 집계됐는데, 노년층 비중이 더 높은 원주에서는 이 수치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과거 200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원주시 유병률이 8.1%였는데 같은 조사에서 강원도 전체보다 치료율이 20%p 이상 낮은 75.8%에 머물러,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생활요법 이행이 지역 취약 지점으로 드러난 바 있다.
2. 생활습관·환경적 위험요인
도심 확장과 함께 차량 의존도가 높아져 걷기·자전거 이용 같은 신체활동이 감소했고, 대학·기업 이전 이후 외식 문화가 발달하면서 정제 탄수화물·포화지방 섭취가 늘었다. 또한 강원 특유의 산간 지형으로 식료품 접근성이 지역 간 불균형을 보이며, 인근 농촌 지역 고령 주민들은 전통 식단에서 염분과 당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장류·묵은지·감자전 등을 여전히 즐겨 혈당 관리가 어렵다는 보고가 잇따른다. 겨울철 긴 혹한기는 활동량을 더 줄여 인슐린 감수성을 악화시키고, 직장인의 회식 문화가 유지되면서 고위험 음주 비율도 높아 비만·지방간·고혈압과 같은 대사 이상이 복합적으로 당뇨병 위험을 끌어올린다.
3. 관리 현황과 치료 격차
최근 5년간(2019\~2023) 전국 당뇨병 환자 수는 연평균 4.4%씩 증가했고 진료비는 5.9%씩 급증했다. 특히 남성 환자 증가율(19.6%)이 여성보다 높아, 제조업 종사 인구 비중이 큰 원주의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관리 공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원주시 보건소가 실시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등으로 혈당·체중·운동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읍·면 외곽 고령층은 스마트 기기 활용과 접근성이 낮아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된다. 이로 인해 인슐린 초기 투여 시점을 놓치고 당뇨망막병증·신경병증 진단 시기가 지연되는 일이 흔하며, 2010년대 이후에도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이 도심권보다 읍·면 지역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
4. 지역 공공보건 전략과 향후 과제
시 보건소는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마을 단위 혈당 측정, 영양 상담, 걷기 동아리 운영 등을 추진하며, 관내 대학·기업이 개발한 디지털 헬스기기를 적용해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진단 이후 1차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비율이 낮고, 의료 취약지 이동 검진 버스 운영이 예산·인력 한계로 주 1\~2회에 불과해 지속성이 떨어진다. 앞으로는 ▲읍·면 보건지소에 당뇨 전문 간호사를 배치해 약물 순응도와 식사·운동 기록을 정기 확인하고 ▲보건소—약국—민간 운동시설을 연계한 ‘생활권 혈당 안심망’을 구축하며 ▲지역 통합돌봄 사업과 연동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저당 식단 배달·혈당 모니터링 서비스를 확대하는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전국 평균보다 낮은 과거 치료율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개발과 건강문해도 제고가 병행돼야 한다.
강원도 원주시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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